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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도전 독후감(정총무의 책책책 책을 좀 읽읍시다) ② 비수상자 팀

by 까실 2015. 7. 30.

비수상자팀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일명 유돈노)의 독후감.

사진을 퍼올 수가 없어서 깨알같았던 부분 요약만. 전문은 무한도전 홈페이지에....ㅎㅎ

 

 

 

노홍철 <남성 전문 패션지를 읽으며>

 

국내 굴지의 남성지를 정독했다.

페이지 페이지마나 에디터들의 고뇌와 포토그래퍼들의 감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호에는 남자의 수트th트가 집중 조명을 받았는데 예능인 출신 1호 th트 단독 모델이자 재계약 경험자지만 th트 관계자로써 여간 반가운게 아니었다. (자기자랑)

그들의 인터뷰는 보면 인상적인 부분이 있는데 당신에게 무한도전이란? 이라는 질문에 멤버 정준하씨는 20년 같이 산 와이프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지금 장모님의 허락이 떨어져도 그 느낌 알기가 쉽지 않을텐데...

박명수씨는 무한도전의 처음을 회상하며 모두 참 착한 사람들이다. 그게 중요하다. 나쁜 사람이 하나만 있어도 프로그램이 유지가 안된다라고 얘기했는데 같이 하는 입장으로 나쁜 사람이 하나만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뭔지 모르겠다.

 

 

그 이후는 멤버들과 함께 만든...이 아니라 그냥 날조로 끝.

 

감상평

1. 무도 홈페이지 심00 曰 "미남 노홍철이 글씨까지 미남이면 좋을텐데..."

즉 악필. 글씨 읽느라 눈 빠지는 줄... ㅜㅠ

2. 숫.트.

3. 재미는 하하 독후감과 더불어 1위

4. 찌롱이 읽은 남성 전문 패션지는 아레나 1월호라고 하네용.

 

 

 

정형돈 <긍정의 한 줄>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있습니다. 한 대 촛불이 어둠을 밝히고 한 개 별빛이 항해를 돕습니다.

한 줌 눈물이 뒤엉킨 감정을 풀고, 한 번의 이해가 켜켜이 쌓인 원한을 풉니다.

때로 인생은 초콜릿처럼 달콤하지만 순식간에 암담한 비극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담긴 한 줄의 글이, 한 편의 이야기가 부디 그대 가슴에 위안이 되고 용기가 되기를!

오랜 시간들을 사랑하고 고뇌하고 견디며 여기까지 찾아온 당신에게 이 한 줄을 바칩니다.

 

 

 

감상평

1. 글솜씨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서문 100% 표절.

2. 무도의 많은 악필 중에서도 최고의 악필. 시청자 도00 曰 "형돈오빠는 글씨도 어물거리네요" 역시 무한도전 대변인.

3. 아... 재미 없다....

 

 

유재석 <춘추전국 이야기>

 

 

솔직히 이 책을 고를 때만 해도 내가 과연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한 달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 난 그때 왜 조금 더 얇은 책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아닌 후회를 하고 있다. (후회로 한 페이지 채움)

그렇지만 후회도 잠시 난 이 책의 첫 장을 펴는 순간 마치 책 속으로 빨려들듯 내 몸 속 하나 하나의 세포와 DNA들이 책의 내용을 순식간에 빨아들이고 있었다. (멤버들 왈 "야한 소설에 자주 나오는 대사인데?")

짧은 순간 이 책을 정독하지 못하고 거의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읽고 쓰는 글이긴 하지만 그 짧은 순간의 감동이란 나의 세포 하나 하나가 그리고 나의 모공 하나 하나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며 평생 가슴에 간직할 기억이라고 확신한다.

 

 

 

감상평

1. 독후감 날로 먹는 날유

2. 그놈의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