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서열 레이스에 이어 신화와 대결, 최종 승자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치열한 서열 레이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하하, 김종국, 지석진, 개리, 송지효, 이광수 등 7명의 멤버들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위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런닝맨'이 공개한 '서열 레이스'는 말 그대로 순위에 맞게 멤버들이 제작진으로부터 대우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열 1위는 레이스 미션 내내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은 물론 나머지 멤버들의 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었기에 멤버들의 치열한 대결은 계속됐다.
멤버들은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 한 <설국 엘리베이터>에서 본격적인 서열 정리 레이스를 펼쳤다. 영화 속 열차의 모습을 각 층에 꾸며놓은 채 차례로 온 순서대로 서열이 정해졌다. 이후 치열한 순위 결정전을 통해 하하가 1위를 차지했다. 서열 1위부터 7위까지 확정된 멤버들은 정해진 서열대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섰다. 서열 1위 하하는 3위 유재석과 7위 개리의 서열을 바꿨고 나중에는 유재석과 광수의 서열을 다시 바꾸기 시작했다. 6위에서 다시 서열 7위로 내려간 광수는 "왜 내가 다시 서열 7위냐"고 소리쳤다. 하하는 "네가 막내인 것이 여러모로 좋다. 진작에 이랬어야 한다"며 광수의 불만을 무시했다.
서열 결정 이후 이들에 대한 차별대우는 극에 달했다. 우선 식사 시간에는 1위에게는 최고급 한정식이, 2-3위에게는 백반, 4-5위에게는 식판 도시락, 6위에게는 편의점 도시락, 7위에게는 삼각김밥과 물이 제공됐다. 특히 식사시간에 6위 유재석은 4위 지석진과 1위 하하가 내주는 고기 반찬을 놓고 물고 물리는 먹기 경쟁을 펼치며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서열 1위로 경쟁을 시작했음에도 6위까지 추락을 거듭하며 굴욕을 당했다.
이어 서열 순으로 다른 카메라가 지급됐다. 1위인 하하는 화질 좋은 ENG 카메라와 6mm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했다. 7위 광수는 휴대폰으로 자신이 직접 촬영하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제작진은 "광수씨가 이제부터 자신의 얼굴을 직접 찍어야 한다. 그 후 파일을 우리에게 넘겨주지 않으면 광수씨 원샷은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광수는 "내 휴대폰 배터리도 없다"며 울상을 지었고 제작진의 휴대폰을 받아 들며 멘붕 상태에 빠졌다.
미션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멤버들은 미션 장소로의 이동에 고급 승용차, 헬리콥터 등을 이용했고, 하위권으로 밀려난 멤버들은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구식 승용차에서 땀을 뻘뻘 흘려야 했다.
이후 대이작도로 이동해서 수행한 터치다운 미션과 이들이 획득한 금화 개수를 총 합산해 정해진 최종 서열은 1위 송지효, 2위 개리, 3위 하하, 4위 김종국, 5위 유재석, 6위 지석진, 7위 이광수로 결정되었다.
멤버들은 이후 제작진으로부터 해적선을 소개받아 해적들에게 납치됐고 금화도 모두 빼앗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을 위협한 해적들은 바로 인기그룹 신화(이민우 에릭 전진 신혜성 앤디)였다. 해외 촬영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김동완을 제외한 신화 멤버 5명은 "우리는 해적입니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며 웃음을 전했다. 특히 전진은 해적에 빙의하면서도 어설픈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는 9월1일 '런닝맨' 멤버들과 신화 멤버들이 보물을 선점하기 위한 레이스를 통해 어떤 대결을 펼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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