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부르는 5가지 식습관
몸이 처지고 기운 하나도 없고...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삶이 무력하고 힘들어지죠. 물론 활력은 숙면이나 규칙적인 운동이 크게 좌우하지만, 잠을 잘 자고 운동을 하는데도 몸이 처지고 기운이 없다면 식생활을 한 번 점검해 보면서 아래의 리스트에 해당하는 게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서 19일 ‘피로를 부르는 5가지 식습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먹지 않고 장시간 운동
아무것도 먹지 않고 2시간 이상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는 몸에 좋지 않아요. 우리의 몸은 당분의 일종인 포도당을 이용해 에너지대사에 중요한 ATP를 생성해요. 만약 음식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내려가고 ATP를 충분히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지치고 무력해지게 된다고 하네요.
2. 부족한 섬유질의 아침식사
탄수화물 위주로만 아침식사를 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네요. 전곡이나 견과류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아침식사뿐 아니라 모든 식사에서 섬유질이 많은 식사를 하는 건 중요하겠지만요~ 예일대 예방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캇츠 박사는 “섬유질은 내장에서 지방과 당분의 흡수를 늦추는 필터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3. 활력에 좋은 채소 먹지 않기
채소는 몸에 좋다지만 에너지 생산에 유용한 채소는 따로 있어요.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은 이소티오시아네이트(allyl isothiocyanate)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ATP 생산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생성을 촉진시킨대요. 몸에 미토콘드리아가 많을수록 근육활동이 좋아지고 덜 피로하게 된다고 하네요~
4. 불충분한 육류 섭취
만약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고 커피나 차를 자주 마신다면 철분이 부족할 수 있어요. 20-49세 여성 중 약 12%가 철분이 부족하다고 하니 적은 숫자가 아니지요? 육류섭취가 가장 좋지만 강낭콩이나 시금치도 좋고, 철분흡수 증진을 위해 오렌지나 토마토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같이 먹으면 더 좋다고 하네요.
5. 너무 적은 탄수화물 섭취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지만 너무 적은 것도 문제예요. “우리의 몸은 탄수화물에 의존해 작동하는데, 일부 사람들이 필요이상으로 꺼려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미국 터프츠대학의 영양사 메리단 저너가 말했습니다. 탄수화물은 몸의 지방연소를 돕기도 하고,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기억력 테스트 결과가 안 좋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니 기억력을 위해서라도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먹어줘야겠어요~
(원기사:<코메디닷컴> 몸이 처지세요? 피로 부르는 5가지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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