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3

파랜드택틱스3 공략, 플레이 일지 (1~2화) 파랜드 시리즈는 20년은 된 고전게임이지만 몇년 주기로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다. 1 2 3까지만 알고 있다가 최근에 4를 플레이했던지라 일지를 쓰려면 4를 쓰는 게 맞겠지만... 평이 안 좋아도 나름 기대를 갖고 플레이했지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터라 파택4를 다시 집을지는 미지수다. 전투 밸런스나 시스템은 상당히 괜찮았지만 스토리가....아....... 이거 뭐 끝난 듯 안 끝난 듯 흐지부지한 엔딩에 빡쳐서 한동안은 쳐다도 안 볼 듯 하다. 어쨌든 그거랑은 별개로 파택4에는 파택3의 주인공들이 한번씩은 전부 등장한다. 죽은 사람 빼고. 애들 나이든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애기애기한 모습이 그리워져서 결국 4를 끝낸 후 3에 다시 손댔다. 1화 (아크) 스샷은 없다(..) 플레이 일지 쓸 생각도 안 하.. 2015. 7. 23.
장염 투병(?)기: 퇴원하다 일주일간의 입원감옥에서 풀려나 집에 올 때 정했던 목표는 세 개였다. 사는 목표를 '건강'으로 두자, 어딜 가든 집밖에 있자, 운동하자. 건강하기 위해 산다니 먹기 위해 산다는 것만큼이나 이상하게 들리지만, 건강은 1순위로 두지 않으면 자꾸만 밀리고 밀려서 더더더 나빠지는 길로 간다. 젊어질 일은 없고 늙을 일밖에 없는데(..) 안 그래도 저질체력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 운동장 한 바퀴 걷는 것도 힘에 부칠 지경이었다. 퇴원한 날 집 근처 학교 운동장 두 바퀴 돌고 충격 받았다. 뛴 것도 아니고 심지어 느리게 걸었는데. 평소에 집밖에 나가기를 싫어...했다기보다는 귀찮아했지만 병원에 갇혀 있다 보니 어디든 좋으니 밖으로 가고 싶었다. 나와 봤자 만날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할 일도 없지만 그냥 밖에.. 2015. 7. 22.
경기 양평 여행 세미원/두물머리(양수리) 2년 전 여름에 아버지와 갔던 추억을 되새기며... 그때는 두물머리만 구경했었는데, 이번에는 세미원으로 들어가서 두물머리까지 한 바퀴 돌아서 오는 걸로. 세미원은 당일여행으로 가기 좋은 곳이다. 가깝고 경치가 좋아서 연인과 구경하면 좋을 듯 한데~ 안그래도 세미원 갔다 왔다고 하니까 아는 아줌마는 "그 좋은 델 엄마랑 갔어? 아까워라~" 하셨다. 나도 남친 있으면 같이 갔지...ㅋㅋㅋ 입장료는 성인 4000원이다. 쪼금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힐링 되니까.ㅋㅋㅋ 세미원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곧 징검다리가 보였다. 저기로 건너가지는 않았지만.. 냇가에서 놀듯 건너갔어도 재미있을 듯^^ 요런 돌하루방(?) 같은 석상들도 보이고. 세미원이 연꽃 정원이라서 그런지 물이 많다. 곳곳에 연들이 피어 있고~.. 201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