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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요정돌' 에이핑크 청순함의 정점 NoNoNo(노노노) 에이핑크 NoNoNo 듣기/가사/리뷰/뮤비

by 까실 2013. 8. 22.

 

'요정돌' 에이핑크 청순함의 정점 NoNoNo(노노노) 에이핑크 NoNoNo 듣기/가사/리뷰/뮤비

 


NoNoNo

아티스트
Apink
앨범명
Secret Garden
발매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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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의 세 번째 미니앨범 'Secret Garden'의 타이틀곡 'NoNoNo(노노노)'입니다. 에이핑크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청순하고 소녀다운 이미지가 정점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에이핑크도 이미지 변화를 고민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며 소속사에서는 콘셉트의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멤버들이 소녀다운 거 한번 더 하자고 졸랐다고 하네요ㅋㅋㅋ 성적을 보면 멤버들의 선택이 옳았나 봅니다.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래 가장 큰 인기를 누렸으니까요.

 

사실 걸그룹, 아니 아이돌에게 콘셉트는 그룹의 이미지와 정체성까지 결정하는 참 중요한 변수죠. 요즘에는 앨범마다 컨셉을 바꿔서 등장하는 그룹들도 많고, 오래 전부터 걸그룹의 이미지 변화는 청순 or 큐트->섹시로 가는 게 정석처럼 되었으니, 3년 동안 계속 청순함을 유지해 왔던 에이핑크로서는 참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걸그룹들이 직면하는 문제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모두가 다른 것 같습니다. 걸스데이나 선미 같은 경우에는 파격적인 섹시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고요, 에이핑크는 콘셉트는 유지하며 음악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음 앨범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멤버 인터뷰에서 에이핑크의 생각이 드러나네요.

 

“청순에서 섹시, 이렇게 크게 변하는 것도 변화이지만, 데뷔부터 우리가 유지했던 콘셉트에서 외부적인 이미지 변신이 아닌 음악스타일 같은 것들을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가요계를 봐도 뚜렷한 색깔 속에서 소소한 변화를 주면서 롱런 하시는 선배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청순한 이미지가 평생 고착되는 것도 위험한 일이긴 하지만 우리만의 특별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정은지) [각주:1]

 

사실 에이핑크는 처음부터 90년대 걸그룹을 표방하고 나온 그룹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데뷔하자마자 핑클, SES, 샵 등이 보인다는 말들이 많았으니까요. 저는 2013년에 90년대 컨셉이 통할까 의문이었습니다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90년대의 향수를 갖고 있다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더불어 걸그룹의 '청순함'에 대한 대중의 갈망이 얼마나 큰지도...^^;) 90년대 느낌이 나는 에이핑크의 노래가 큰 인기를 얻고, 정은지가 주연이었던 '응답하라 1997'도 대박을 터뜨렸으니까요. 그렇게 에이핑크는 90년대 걸그룹들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고, 신사동호랭이 작곡인 이번 'NoNoNo'에서는 SES의 '꿈을 모아서' 표절논란까지 나올 정도로 유사한 콘셉트를 취했습니다. 오마주냐 표절이냐 논란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멜로디 자체는 아슬아슬하게 경계선에 걸쳐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만, 에이핑크과 SES의 다른 맛이 있기 때문에 두 노래 모두 좋아합니다. SES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적당히 향수를 자극해주니 반갑기도 하고...^^

 

 

 

 

<가사>

 

 

슬퍼하지마 No No No 혼자가 아냐 No No No
언제나나나 내게 항상 빛이 되준 그대
내 손을 잡아요 이제 지금 다가와 기대
언제나 힘이 되줄게


내가 힘이 들 때 내게 다가온 그대
살며시 내게로 와 입맞춰 준 그대
마치 마법처럼 날 감싸준
정말 이런 기분 처음이야


가끔씩은 그대도 힘든가요
그렇게 혼자 슬퍼하면 어떡해
하나 둘씩 불이 꺼져가는 공간 속에
내가 널 비춰줄게 (Oh)

슬퍼하지마 No No No 혼자가 아냐 No No No
언제나나나 내게 항상 빛이 되준 그대
내 손을 잡아요 이제 지금 다가와 기대
언제나 힘이 되줄게


꿈이 많던 그땐 너무 떨리던 그때에
수많은 시련 속에 기적을 바랬고
갈수록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 처음이야
오랫동안 많이도 참았나요
아무 말 않고 고개 떨구면 어떡해
하나 둘씩 곁을 떠나가는 세상 속에
내가 널 비춰줄게 (Oh)


슬퍼하지마 No No No 혼자가 아냐 No No No
언제나나나 내게 항상 빛이 되준 그대
내 손을 잡아요 이제 지금 다가와 기대
언제나 힘이 되줄게


가장 내게 힘이 되주었던
나를 언제나 믿어주던 그대
다들 그만해 라고 말할 때
마지막 니가 바라볼 사랑 이젠 내가 되줄게


슬퍼하지마 No No No 혼자가 아냐 No No No
언제나나나 내게 항상 빛이 되준 그대
내 손을 잡아요 이제 지금 다가와 기대 (I love you)
언제나 힘이 되줄게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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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star.mbn.co.kr/view.php?no=704843&year=2013 [본문으로]